용인특례시, 19회 안전문화살롱서 ‘용인비전 2040’ 연계한 안전 분야 협력 논의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3 17: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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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시청 3층 비전홀에서 열린 제19회 안전문화살롱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가 장래 인구 증가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도시환경 변화에 대비해 교육·경찰·소방기관과 안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19회 안전문화살롱을 열고 ‘미래도시 발전전략 용인비전 2040’을 토대로 한 안전 분야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성식 용인동부경찰서장, 이태욱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오은석 용인서부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관장들과 ‘미래도시 발전전략 용인비전 2040’ 청사진을 공유하고 인구 150만 명의 광역시로 발전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안전 분야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통합 관제‧체험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후 취약계층·지역 맞춤형 지원 정책 확대, 범죄예방을 위한 스마트 치안 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재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 시장은 “용인의 미래 비전과 관련해 경찰, 소방,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을 위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안전문화살롱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건과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에서 생각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관계 기관의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 회의에서 나온 안건은 실무적으로 논의하고, 필요한 부분은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과 기관장들은 이날 안전 분야 외에도 특수학교 설립, 도시개발계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반도체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언급하며 "팹을 짓는 공사로 인해 차량과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남동 대촌교차로부터 국가산단을 거쳐 안성시까지 이어지는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이를 위한 공사가 진행돼 굉장히 혼잡하고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이 시장은 “시에서 많은 대비를 하고 있지만, 단독으론 쉽지 않다”며 “융합과 통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찰, 소방,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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