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몰카 유포’ 학교 주변에 ‘CCTV 감시망’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09 16:13: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예산 2200만원 투입
학교 정문등에 5대 설치키로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역내 A고등학교 재학생을 몰래 촬영한 영상물이 온라인에 광범위하게 유포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학교 인근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5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지난 2일 한 해외 SNS 계정에 A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얼굴과 다리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면서다.

이와 관련해 시는 학생 안전을 위해 이달 안에 학교 정문과 인근 마을버스 정류장에 방범용 CCTV 5대를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비 2200만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일 해당 학교를 찾아가 교감, 행정실장과 면담을 하고 재발방지책을 논의했다. 학교측은 학교 인근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고,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가 학교를 찾아가 CCTV 설치위치를 결정했다.

시는 학교 인근에 CCTV를 설치하면 불법촬영범죄를 예방하고, 학생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