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혁신기술 보유 中企ㆍ벤처기업에 연구개발 자금 '최대 10억' 지원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09 17:06: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지만 상용화ㆍ사업화 실적이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ㆍ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45억원내에서 과제당 최대 10억원까지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을 시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개발이 완료돼 즉시 투입이 가능한 혁신기술 기반 제품(서비스 포함)에 시정과 연계한 현장실증기회(1년 이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가자는 오는 8월10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AI(인공지능)ㆍ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활용할 것 ▲서울시정과 연계해 도시ㆍ사회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 ▲법령 상 요구되는 절차를 모두 충족해 추가적인 인증ㆍ승인 없이 바로 설치 가능할 것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혁신기술 기반 제품(서비스 포함)을 적용해 해결 가능한 시정현안과 실증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서울 소재 중소ㆍ벤처기업(영리법인)이거나 서울 소재 중소ㆍ벤처기업(영리법인)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 형태를 갖춘 자만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된 과제는 적정성 평가와 시 소관부서(실증수요부서)와 실무협의, 기술ㆍ사업성 평가의 단계를 거쳐 선정되며, 11월 최종 지원과제를 결정하고 실증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 사업 종료 후 서울산업진흥원 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함으로써 다른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납품하기 위한 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실증결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은 별도의 예산을 책정해 추가 구매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혁신제품이 행정서비스의 수준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