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ㆍ음식점 활기··· 서울 소비경기지수 6개월째 오름세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08 16: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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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전년比 1.5↑··· 서남권 여전히 최고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지난 5월 기준 서울소비경기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해 6개월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울연구원은 ‘2018년 5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소매업은 종합소매, 기타가정용품의 소비가 개선됐으나 음식료품·담배의 지속적인 침체와 함께 가전제품·정보통신소비도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침체를 보이다 이달 2.6% 증가로 반전됐다.

이는 음식점업이 지난 2월 이후 지속적인 침체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서남권의 소비 증가가 여전히 두드러졌으며 뒤이어 도심권, 동남권, 서북권 등의 순으로 경기 호조를 나타냈다.

권역별 지수 부문에서는 도심권이 침체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 된 것이 특징적이다.

도심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2% 증가를 보이며 오름세로 바뀌었다.

소매업은 가전제품·정보통신 및 의복·섬유·신발의 소비 부진이 지속됐지만 종합소매 및 음식료품·담배 소비증가에 힘 입어 소비감소폭이 축소(소매업 2.2% 감소)됐다.

동시에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의 강세가 여전했으며 3개월 만에 음식점업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하며 큰 폭의 소비 개선(숙박·음식점업 8.9% 증가)을 보였다.

동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했다.

소매업 중 종합소매 및 의복·섬유·신발의 오름세가 높아졌지만 가전제품·정보통신과 기타상품의 두드러진 소비 감소로 0%대 증가율(소매업 0.4% 증가)에 그쳤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과 음식점업 모두 소비증가를 보이며 3개월 만에 감소에서 증가(숙박·음식점업 1.1% 증가)로 반전됐다.

동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1.0% 감소하며 침체가 지속됐다.

소매업은 의복·섬유·신발, 기타 가정용품 등의 소비가 부진(소매업 1.4% 감소)했으며, 숙박·음식점업 또한 숙박업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점·비알콜음료의 소비감소로 인해 침체(숙박·음식점업 0.5% 감소)를 보였다.

서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로 이달에도 여러 권역 중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매업은 종합소매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음식료품·담배, 기타 가정용품, 연료를 제외한 산업 전반의 소비가 증가(소매업 3.0%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음식점업의 오름세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숙박·음식점업 1.7% 증가)됐다.

서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0.2% 증가하며 6개월 만에 소폭 증가세로 반전됐다.
소매업에선 문화·오락·여가 및 음식료품·담배 등의 소비부진에도 불구하고 가전제품·정보통신과 기타가정용품 소비증가가 크게 작용(소매업 0.3%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음식점업의 오름세 영향으로 호조(숙박·음식점업 0.2%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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