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24개구 ‘싹쓸이’에도 유일한 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된 '서초구'...왜?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6-14 16: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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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 서초구민, “조은희, 행정 잘했고, 방배동 미래화에 사활” 칭찬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은 물론 25개 구청장을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한 가운데 14일 민주당 지지자를 자처한 서초구민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된 조은희 서초구청장에 대해 쓴 글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구민은 서두에서 “25개구 올킬 못해서 속상하시죠"라며 "사전투표로 일찌감치 더민주를 찍으면서도 ‘현 청장이 다시 되어도 상관없다’ 고 생각을 했다”고 운을 떼면서 두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는 “행정, 솔직히 굉장히 잘했다. 민원처리가 빠르고 고질적이었던 방배동 하수암로(옛날에 여기 물난리 났었어요) 3년여에 걸쳐 마무리하고, 노후화된 놀이터, 공원 ‘여기 손봐야하지 않나’ 하면 얼마 후에 고치고 있더라”라며 “문화버스 효도버스 운영하면서 구석구석 문화시설에 접근성 쉽게 했다. 또한 횡단보도 더위 피하는 파라솔, 이거 서리풀 원두막이라고 서초구가 제일먼저 한 걸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매년 2~3곳 국공립 어린이집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1년에 한 번 오는 서초구 소식지에 앞으로 할 것, 한 것, 정리해서 보여주고 구청장 블로그도 운영하는 것 같더라. 세세한 것 까지 다 정리해서 올려놓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방배동 미래화에 사활을 걸었다”며 “강남구와 송파구에서 더민주가 된 건 자한당 심판? 아니요. 둘 다 재건축 속도내고 지나친 규제 푼다는 공약 걸어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행정은 이래야한다고 생각 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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