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김경수 연결 송인배, 포토라인에 서나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5-29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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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환조사 검토”...청와대 “부르면 가야죠”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범 김동원(필명 드루킹)씨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게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가 29일 송 비서관 소환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비서관은 지난 대선 전까지 드루킹을 4차례 만나 두번에 걸쳐 200만원을 받고, 김 후보와 드루킹을 연결시켜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경찰이 부르면 가야겠죠"라고 밝히면서 '드루킹 특검법'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럴 일은 없다"고 일축해 특검 출범 전 송 비서관이 경찰 출두하게 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앞서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건 수사를 특별검사팀에 넘기기 전 송 비서관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김경수 후보의 전 보좌관 한주형씨를 비롯 드루킹과 그의 측근 ‘파로스’ 김모 씨, ‘성원’ 김모 씨 등 4명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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