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 'D' 등급 개봉철도고가 올 상반기까지 보수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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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개봉철도고가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 안에 바닥판,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신축이음장치 등 시급히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무리한다.

시는 구조물 안전성 검토를 실시한 결과 구조물의 주 부재인 바닥판을 떠받치는 보(거더)와 교각 등은 구조적 손상 결함이 없는 상태로 평가돼 차량 통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보수가 필요한 곳을 우선으로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다만 바닥판은 내구성 손상 등 노면파손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바닥판 전체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 시는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한 후 그에 따라 보수, 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해 개봉철도고가가 안전등급 D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현재 시설물 현황설명 안내판(안전진단 결과 등)이 설치돼 있으며, 시 자체 점검계획에 따라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등급 D급 교량은 시가 관리 중인 1~2종 시설물 375개 중 개봉철도고가 한 곳이며, 기존 D등급 교량 중 서울역고가는 현재 차도가 아닌 보행로로 공사를 통해 A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북악스카이웨이 1교도 보수공사 진행 중으로 C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개봉철도고가는 1977년 7월 폭 22m 길이 148m로 준공돼 40년된 노후 고가차도로 남부순환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부에는 경부선 철도 및 인천, 수원선 전철선로가 통과하고 있다.

개봉철도고가는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교면포장은 ‘A’, 교량받침은 ‘B’,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및 교각은 ‘C’, 바닥판은 ‘D’로 평가돼 종합적으로 안전등급 ‘D등급’ 판정된 시설물이다.

시 관계자는 “이젠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유지관리에 대한 관심과 집중을 해야 할 때”라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이니 만큼 더 꼼꼼히 점검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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