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드림하티 스토리북 '소망을 담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발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01 09: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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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는 최근 저소득 주민에 대한 후원 활성화와 원활한 연계를 돕기 위해 '드림하티 스토리북-소망을 담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스토리북은 3권으로 지역내 수급자 및 차상위 중 300세대가 처한 사연을 노인, 청·장년, 청소년, 장애인 등 계층별로 분류해 담았다.

뇌병변 장애를 앓고 태어나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13세 소년, 자녀와의 관계단절로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홀몸노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 등 모두 공적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한 취약계층들이다.

이 책에는 대상자의 생활실태는 물론 원하는 지원을 수록해 후원자가 무엇을 도우면 좋을지 안내하고 있다. 후원절차와 다양한 기부프로그램도 함께 실어 효과적으로 연계되도록 했다.

구는 지난 3개월간 기초자료를 토대로 대상을 정하고 방문조사를 거쳐 상세한 실태와 욕구를 파악했다. 이 중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의 이야기를 추려 책으로 엮었다.

앞으로 구는 스토리북을 정기후원자 발굴, 기업 사회공헌 연계, 기부 활성화 등에 활용한다. 후원자가 이 책을 보고 대상자와 후원 방법을 직접 선택하면 구에서 이를 연결해준다.

이렇게 구는 새로운 대상자를 지속 발굴해 분기별 3권씩, 올해 12권의 스토리북을 선보인다. 아울러 기존 대상자는 후원 연계 가구, 후원 미연계 가구, 후원욕구가 변동된 가구 등으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4월부터는 스토리북 수록 대상 중 특히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30세대를 골라 홈페이지에 별도 게재한다.

구 관계자는 “누굴 위해 쓰이는지 모른 채 후원하는 것보다 후원자가 직접 대상자를 정해 돕도록 하면 보람도 크고 또 다른 나눔을 불러올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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