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글로벌 과학기술전문기업 ‘머크’와 투자협약 체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22 16:32: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송도에 韓 생명과학 자리매김
올 상반기 ‘운영본부’ 착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이 22일 인천경제청사(G-타워)에서 글로벌 과학기술전문기업인 '머크(Merck KGaA)'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송도지구내 생명과학 분야 단계별 투자에 나섰다.

이날 진행된 투자협약은 머크가 송도지구내 진행하고 있는 생명과학분야의 단계적 투자를 원활하게 이행하고 향후 추자투자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상호지원적인 관계로 선의의 협업을 지속한다는 합의내용을 골자로 인천경제청 김진용 청장과 한국 머크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글렌 영(Glenn Young)이 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머크가 한국 생명과학 운영본부를 올해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19년 중순 준공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하며, 향후 머크가 국내 분산돼 있던 생명과학업무를 송도로 통합하면서 송도를 중심으로 생명과학 사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협업할 계획이다.

협약체결식에서 김 청장은 머크의 지속적 투자에 대한 환영의 인사와 함께 “송도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큰줄기로 자리잡았다”고 평하고 “머크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송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과 머크의 지원과 협업은 2016년 10월 머크의 M. 랩 협업센터 송도 설립이라는 결실을 맺은 바 있으며, 그 이후 불과 1년 만에 세포배양배지 제조·공급 및 관련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머크 한국 생명과학 운영본부(사업비 221억원)’가 송도에 건립될 것으로 결정돼 지난해 12월29일 토지매매계약 체결이라는 큰 성과를 낳은 바 있다.

머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과학기술전문기업으로 국내 다수의 바이오기업에 생명과학분야 바이오 공정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