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은혜의집, 몽골지역 신생아 모자 411개 전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15 14: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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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털실 모자 전달 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노숙인 재활시설 은혜의집(인천시 서구 소재)이 15일 에코까페에서 신생아들을 위한 사랑의 털실 모자 411개를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모자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저 체온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몽골지역의 신생아 및 어린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노숙인 재활시설에 있는 이용자들이 서구여성자원활동센터 봉사자들과 직접 만들고 후원해 더욱 의미 있는 전달이 됐다.

은혜의집 이용자들의 여가 및 취미활동을 위해 10여년 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서구여성자원활동센터 손 뜨게 봉사단 문월순 단장은 “우리가 갖고 있는 작은 재능이 은혜의집 이용자들과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뜨개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은혜의집 이용자는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들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부유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혜의집은 20대~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정신 및 지적, 신체장애와 질병 그리고 알코올리즘 등의 중독증상 등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적 취약계층이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 재활시설이다.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적합한 복지서비스와 의료지원 등을 통해 건강 등을 회복하는 등 사회복귀에 대한 희망과 꿈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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