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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동구 금호3가동에서 ‘치매극복선도기관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성동구청) | ||
구에 따르면 2007년 개소한 구 치매지원센터는 현재 지역내 치매노인 2800여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센터는 ▲치매예방지킴이 양성 ▲치매 조기검진 ▲치매 의료비 지원 ▲기억키움학교(등급 외 경증 치매노인 대상) ▲두근두근 인지건강 프로그램, 신체활력 체조교실(정상 노인 대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치매예방지킴이로서 10년간 봉사해온 신옥분 자원봉사자(성수1가 제2동 거주)는 최근 열린 ‘제21회 노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부적으로 지역내에서는 치매예방지킴이 5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치매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치매중증화를 예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지킴이는 병원동행과 투약관리, 식사수발, 말벗 등 치매 노인들의 정서를 지지하고, 필요한 자원을 전달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역내 광희·성수중학교 학생 서울시 11개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억키움학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819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이수하고 ‘기억친구’가 됐다.
뿐만 아니라 구는 온 마을이 함께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치매안심마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제1호 마을로 금호2, 3가동을 지정했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10월18일 금호2, 3가동 주민센터에서 ‘치매극복선도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특히 금호2, 3가동에 위치한 금호동 성당과 금호 교회에서는 성도 등 150여명이 치매교육에 참여해 기억친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금호동 성당은 첫번째 ‘치매안심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아 11월 구와의 협약식을 앞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치매예방과 치매환자 관리는 온 마을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여건과 인식개선이 마련될 때 보다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치매 안심마을 1호인 금호2·3가동을 치매안전마을 선도 모델로 발전시켜 확대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치매는 환자 본인의 아픔도 크지만 돌보는 가족 구성원들의 삶의 질 마저 크게 떨어뜨리는 질병”이라며 “고령화 사회를 진입한 한국에서도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시기로 치매환자와 가족모두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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