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동, 요구르트 배달 서비스 눈길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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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동 마봄 협의체가 추진 중인 '요구르트 배달 사업'이 지역내 노인들의 건강도 챙기고 건강·안전을 확인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촌동 마봄 협의체(민·관협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안부 확인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요구르트 배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홀몸노인 34명에게 주 1회 요구르트 배달원이 가정을 방문해 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 사항이 있으면 동주민센터로 연락한다. 이 사업에 드는 비용은 신촌동 마봄 협의체 복지기금에서 낸다.

동주민센터는 최근 이 사업에 대한 노인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높은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홍 동장은 “요구르트 배달의 주목적은 노인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홀몸노인의 긴급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금순씨(81)는 “나이 먹을수록 식사량이 줄고 입맛도 없어 식사를 거르는 때가 종종 있는데 그때 배달온 요구르트를 마시면 입맛이 돌아온다”며 “배달원과 이야기하며 사람 만나는 기쁨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힌 “우리 같이 어려운 사람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는 이웃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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