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물질 제거 등 지속적 순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마련,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돌입한다.
구는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해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간다. 박홍섭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를 조직하고 군·경·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로 초동진화체계로 구축한다.
산불위기경보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인화물질 사전 제거 등 산불 예방활동도 이뤄진다. 또한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산불경보는 총 4단계로 구분된다. 산불 발생 시기를 고려해 산불예방에 관한 관심이 필요한 관심(blue)단계, 산불위험지수가 51이상 65이하인 주의(Yellow)단계, 66이상 85이하일때는 경계(Orange)단계, 86이상이거나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는 심각(Red)단계로 진행된다.발령 단계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요원이 비상대기하거나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 발생시 5분 내로 즉각 현장 출동해 진화하는 지상진화대(29명)와 5ha 이상 확산 시 비상소집 되어 진화 투입되는 구 보조진화대(25명), 동 보조진화대(50명) 등 총 104명을 진화대로 조직해 운영해 나간다.
박 구청장은 “화재는 방심하는 순간 발생한다. 특히 푸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홍보를 통해서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서울시 봄철 산불 발생은 총 14건으로 산림 2.69ha가 피해를 봤다.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는 등산객에 의한 입산자 실화와 소각산불이 주를 이룬다.
구에 따르면 지역내에는 노고산, 와우산, 성미산 등 총 6개에 84ha의 임야가 있지만, 올해 봄에는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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