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31일 초등생 도심 속 벼베기 체험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30 1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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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구 이용 가을걷이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31일 오후 1시30분 양평유수지 생태체험장에서 초등학생 및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벼베기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촌풍경을 쉽게 접하기 힘든 도심 속 어린이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알리고, 자연친화적인 감성을 키워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지역내 1188㎡(약 360평) 규모의 논에 지역내 어린이들과 함께 모내기 작업을 완료했으며, 여름내 잡초 뽑기 등도 실시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체험행사는 시작 전 벼베기와 탈곡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벼를 직접 낫으로 이용해 베고, 홀테와 탈곡기 등의 전통 농기구를 이용해 탈곡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탈곡한 벼는 겨울철 새 모이로 활용하고, 볏짚은 월동자재로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양평유수지내 논에선 매년 봄·가을 모내기와 벼베기 체험행사가 진행돼 어린이들이 소중한 농촌 체험의 기회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평유수지내에 조성된 생태연못과 사각정자, 조롱박터널 등은 주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벼베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자연에 대한 소중한 마음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박한 도시생활 속 정겨운 농촌체험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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