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회적 약자 자립 공간 눈길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30 15: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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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공동생산 공모전서 행안부장관상 수상
민-관 협력 여성·취약계층 청소년 직업 훈련 지원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에서 개최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회혁신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생산·전달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2015년부터 새로운 행정서비스의 발굴, 확산을 위해 추진해왔다.

특히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에서는 ▲일반협업 부문 81건 ▲사회혁신 부문 70건 등 총 151건의 지자체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이중 구는 사회적 약자의 도전ㆍ나눔ㆍ자립을 돕는 창조적 공익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사업’을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최초 민·관 협력 사회공언 프로젝트(PPP:Public Private Partnership)로 추진된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사업은 ‘우리 사회가 낮은 자세(Under)로 학교밖 청소년과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족, 청년벤처사업가, 예술가 등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Stand)을 돕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언더스탠드에비뉴는 2016년 4월 개소했으며,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서울숲에 총 116개의 컨네이터를 활용한 7개 스탠드별 공간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청소년 직업훈련 및 취업연계 ▲소외계층 여성의 안정적 사회 자립 지원 ▲감정노동자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관계 강화 지원 ▲신진 예술가ㆍ디자이너를 위한 전시ㆍ공연 ▲사회적기업ㆍ청년기업 제품 편집샵 지원 ▲사회적기업ㆍ청년벤처ㆍ예술가팝업샵 지원 ▲창업ㆍ일자리사업 연계ㆍ지원 등이 있다.

한편 구의 이같은 혁신적인 도전은 국외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 받아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민ㆍ관 협력사업 성공사례’로 영국 옥스퍼드 경영대학원 연구집에 등재됐다.

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도 지난해 ‘사회적경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상 수상은 우리 구가 추진해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고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방자치 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민ㆍ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행정 공동생산 방식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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