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동 마봄協, 요구르트 배달 서비스 눈길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30 13: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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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에 음료배달로 건강까지 챙긴다
주1회 총 34가구 방문해 안부 전달 및 긴급상황 파악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동 마봄 협의체가 추진중인 ‘요구르트 배달 사업’이 지역내 노인들의 건강도 챙기고 건강·안전을 확인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촌동 마봄 협의체(민관협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안부 확인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요구르트 배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홀몸노인 34명에게 주 1회 요구르트 배달원이 가정을 방문해 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 사항이 있으면 동주민센터로 연락한다. 이 사업에 드는 비용은 신촌동 마봄 협의체 복지기금에서 낸다.

동주민센터는 최근 이 사업에 대한 노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높은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홍 동장은 “요구르트 배달의 주목적은 어르신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홀몸노인들의 긴급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금순씨(81)는 “나이 먹을수록 식사량이 줄고 입맛도 없어 식사를 거르는 때가 종종 있는데 그때 배달 온 요구르트를 마시면 입맛이 돌아온다”며 “배달원과 이야기하며 사람 만나는 기쁨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같이 어려운 사람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는 이웃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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