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강화나들길 16코스' 도보여행 추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25 1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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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야기 가득한 '서해 황금 들녘길'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여행주간을 맞아 걷기 좋은 강화나들길로 16코스 ‘서해 황금 들녘길’을 추천하고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강화나들길 16코스는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에서 출발해 바다와 논 사이로 시원하게 뻗은 둑길을 지나 내가면 외포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13.5km의 길지 않은 코스다.

코스의 절반가량이 바다를 보며 걷는 둑길이며, 특히 가을이면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갈대숲과 누렇게 익은 들녘을 양쪽으로 끼고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망월의 너른 평야를 지나 만나는 망월돈대는 예전에는 해안을 지키는 군사시설이었지만 지금은 도보객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아늑한 쉼터를 내주고 있다. 또한 바닷가 코스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계룡돈대는 소나무와 함께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소박하고 소담스러운 용두레 마을의 시골풍경을 구경하고 이내 산길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오솔길이 이어진다. 새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아늑한 숲길을 지나 내려오다 보면 저 멀리 어렴풋이 석모대교를 보며 어느덧 코스의 종점인 외포리 선착장에 다다른다.

특히 이 코스에서는 오는 11월5일까지 ‘GS25와 함께하는 강화나들길 걷기 이벤트’가 열린다. 완주 도장을 찍은 도보객에게는 (옛)서도여객선 선착장 근처에 있는 GS편의점에서 선착순으로 따뜻한 커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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