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의회, 부천시의회 행보에 유감 표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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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구의회 전경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정 비판에 나선 부천시의회 원들의 행보와 관련 임지훈 인천 부평구의장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임 의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자청 “지난 18일 인천시의 ‘스타필드 청라’ 건축허가 결정 이후 보여준 부천시의회 의원들의 행보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3월23일 부평구청장과 부평구의회가 부천시와 신세계간 토지매매 계약체결 및 상동복합쇼핑몰 건립에 대한 항의문을 전달했으나 이제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온 부천시의회가 ‘스타필드 청라’ 건축허가 관련 인천시에 대한 비판을 부평구청 앞에서 부천시의원이 1인 시위를 하는 작태는 상식 밖의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임 의장은 또 “7월16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영세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살펴보면 재벌, 대기업 위주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부천시는 신세계라는 대기업을 등에 업고 부평구 상권과 정주여건을 황폐화됨을 도외시하고 추진하는 상동복합쇼핑몰 건립에 부천시의회의 동조가 안타깝기까지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규모 점포가 출점한 지역일대에서 여러 가지 병폐를 낳은 것을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접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영세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현행 전통상업보존구역과 일반구역으로 구분되는 2단계에서 3단계로 세분화해 도시계획단계부터 입지제한이 가능하도록 정부에서도 복합쇼핑몰 규제에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장은 특히 “부천시와 신세계는 정식 상생방안을 뒤로한 채 8월말까지 연장된 토지매매 계약체결 기습처리를 위해 민․민 갈등을 유도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부천시의회는 시대흐름에 순응하고 재벌에 의존한 부천시가 사회통합과 환경보존의 지속가능발전 방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도, 중재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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