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축 거장들 내달 서울에 총집결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3 17: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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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0일 '국제건축연맹 세계건축대회'
지속가능 역할 논의··· 전시ㆍ건축문화투어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이 오는 9월 서울에 모인다.

건축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 ‘건축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건축연맹(UIAㆍUnion Internationales Des Architects) 세계건축대회’가 오는 9월3~10일 서울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베이징과 도쿄에 이어 세 번째다.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며 국제건축연맹(UIA), 한국건축단체연합(FIKA)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다.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는 '도시의 혼(Soul of City)'이라는 주제 아래 학술대회, 전시, 대중강연, 공개토론회, 건축문화투어 등 총 13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세계적 현상인 도시화 과정 속에서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속가능한 인류의 삶을 위한 건축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124개국의 건축계 대표들과 도시 대표단, 국내ㆍ외 건축가 등 사전등록을 마친 8000여명과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 2000여명, 그리고 일반 시민 관람객을 포함해 총 3만여명이 참여한다.

이화여대 ECC를 설계한 프랑스의 대표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2020 일본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설계자 켄고 쿠마(Kengo Kuma), 서울시 초대 총괄건축가를 지낸 승효상, 서울로 7017을 설계한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 마스(Winy Mass) 등 세계적 건축가들이 기조강연과 포럼에 나선다.

또한 시는 9월 한달간을 ‘서울 건축문화의 달’로 정하고 건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UIA 서울대회’는 물론 ‘2017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9월2일~11월5일)’, ‘2017 서울건축문화제(9월1~24일)’,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9월4~24일)’ 등 다양한 각도로 건축을 조명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총 3만여명이 이 기간 동안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손님맞이도 빈틈없이 준비해 서울의 MICE 산업 성장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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