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진원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운영하는 우장산 힐링체험센터가 개장 3달만에 지역에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지난 5~7월 센터에서 운영하는 힐링프로그램에 참여자가 300명이며, 힐링산책로와 맨발황톳길, 족욕장 등의 시설 이용자가 2000여명이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우장산로72(화곡동 산60-1) 소재 우장근린공원내에 연면적 5000㎡의 힐링숲과 127㎡의 힐링체험센터 건물로 조성됐으며, 지난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센터에는 산림치유지도사 2명이 상주하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힐링체험을 돕고 있다.
구는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힐링프로그램의 경우 주로 가족 및 친구, 직장동료, 이웃 등과 함께 단체로 신청하고 있으며, 개인 신청으로 참여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힐링프로그램은 1회 15명 이내로 그룹을 구성해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가장 먼저 자율신경계의 활동성과 스트레스 등을 측정하는 심박동변이도(HRV) 검사로 시작된다.
이어 스트레스 지수와 심박도 등을 통해 대략적인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산림치유사의 지도하에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는 ▲아로마 마사지(피로회복) ▲프롭 테라피(자세교정) ▲요가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 밖에서는 산림치유지도사와 맨발로 70m 황톳길을 걷고, 숲 속 명상, 기체조, 족욕 등도 즐기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치유를 경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가을프로그램 참여는 오는 9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우장산을 찾는 주민들은 센터 주위에 마련된 힐링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올해 말까지 힐링프로그램 운영결과를 분석해 오는 2018년부터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감정노동자와 중년 남·여성,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더북 세분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현대인의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비롯해 우울증 등이 증가하면서 생활 속 힐링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며 “센터가 지역 주민의 힐링 메카로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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