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린이집에 쿨루프 시공…서울시 최초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19 1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지붕·옥상에 도봉구형 흰색지붕 ‘쿨루프(Cool Roof)’를 시공 완료했다.

쿨루프(Cool Roof)는 ‘밝은 색 페인트가 칠해진 옥상’, ‘시원한 지붕’을 뜻하며,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내 기후변화와 관련된 피해를 예방하고자 옥상 색깔만 밝게 바꿔도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쿨루프 방수재를 지붕에 칠하는 행사를 하며 알려졌다.

도봉구형 흰색지붕 ‘쿨루프(Cool Roof)’는 여름철 고온 환경과 겨울철 극저온현상 속에서 장기간에 걸친 방수성능과 고반사 쿨루프 차열성능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기술’을 적용했으며, 어린이들의 냉방병 예방과 온실가스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에 따르면 ‘쿨루프(Cool Roof)’ 시공을 한 도봉2동 어린이집은 시공 후 내부 열기가 전보다 많이 낮아졌고 시공 직후에는 실내온도가 1℃ 내려가는 효과를 거뒀으며, 창4동 어린이집 관계자는 “옥상 방수 효과뿐만 아니라 쿨루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작년과 올해에 걸친 시공사례를 바탕으로 폭염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의 노후 건물 등에 쿨루프 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국제적인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도봉환경교실을 쿨루프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여름철 표면 온도는 10~20℃, 실내온도는 4~5℃가량 낮출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