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야외결혼식 이용 부부 모집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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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호텔신라와 함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야외결혼식을 진행할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20~30대로서 오는 5월20일에 예식이 가능하나 어려운 사연으로 인해 결혼식을 치르기 힘든 예비부부 또는 치르지 못한 부부다.

다산성곽길을 배경으로 연출될 야외결혼식은 호텔신라에서 맡는다. 하객 100여명의 작은 규모에 예비부부의 의사에 따라 현대식 또는 전통 혼례 요소를 가미한 퓨전 형식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구 도시디자인과 도시관광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한 예비부부들 중 1쌍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주례, 신랑신부 예복, 헤어 메이크업, 촬영 등 예식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서비스도 호텔신라에서 지원한다. 피로연은 다산성곽길에 있는 ‘평화를 만드는 교회’에서 개최한다.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약 1km코스다. 구는 1동 1명소 사업의 하나로 이곳에 예술문화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도심 속 보석 같은 명소인 다산성곽길을 배경으로 연출될 명품 예식은 당사자 뿐아니라 하객이나 주민들에게도 의미 깊을 것”이라며 “어려운 처지에 놓인 예비부부들이 주변에 있다면 꼭 소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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