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방세 통합전용계좌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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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방세 통합전용계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통합전용계좌 서비스는 지방세를 2건 이상 체납한 경우 건별로 납부하지 않고 한 번의 계좌 이체로 간편하게 납부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며, 대상자에게는 체납건수·총체납액·통합전용계좌 등이 기재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지방세를 여러 건 체납한 경우 납세자가 건별로 고지서를 발부받아야 했다.

지난 2월을 기준으로 구의 2건 이상 체납자는 전체 체납자의 49.7%인 1만8342명이고 체납건수로 따지면 8만5631건으로 전체 체납건수의 82%를 차지한다. 금액으로는 96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81%에 이른다.

구는 고지서 8만5631건을 발부하는 대신 2건 이상 체납자 1만8342명에게 통합전용계좌 이용 안내문을 보내 납부를 안내했다. 이에 따라 고지서 인쇄비, 우편요금 등 46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결국 통합전용계좌 실시 직전 연도인 2015년과 비교해 체납징수액은 1억원 이상 증가하고 예산은 4600만원을 아낀 셈"이라며 "앞으로 각종 부담금이나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 체납 징수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1000만원의 예산이 추가 절감된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한 장의 통합전용계좌 안내문으로 납세자는 편리해지면서 구 세입도 늘고 고지서 발행에 따른 예산 및 행정력이 절약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른 분야에도 적용해 구정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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