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터넷매체 ‘미디어워치’ 보도에 따르면, 손 사장의 장남인 구용씨와 2010년도 말 후반기 운전병 교육훈련을 함께 받았던 C씨는 이 같은 내용을 언론사에 제보했다.
C씨는 제보를 통해 “손구용은 군입대 동기들 사이에서 이미 ‘손석희 아들’로 유명했으며, 교육도 받지 않고 대기하다 기수까지 초월해가며 결국 운전병들이 선망하는 소형(주특기)반에 편성돼 특혜설이 파다했다”고 전했다.
실제 복수의 제보자 등 증언에 따르면 손구용 씨는 육군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했다.
이와 관련, 각 부대의 지휘관 차량을 운전하는 병사는 흔히 ‘1호차 운전병’, ‘장군차 운전병’ 등으로 불리는데 주로 소형주특기 출신 보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장군차 운전'은 초병 및 불침번 근무에서 열외 되고, 혹한기 훈련과 같은 정기 훈련에서도 제외되는 것은 물론 차량 운행보다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 모든 운전병들이 선망하는 꽃보직이라는 게 정설이다.
그런데 손석희 씨의 장남 구용 씨는 소형주특기 반에 편성되는 과정에서 이례적인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
C씨는 “(당시) 우리 기수는 처음부터 “너희들은 소형주특기가 없다”고 교육단이 미리 선언을 해서 다들 (소형주특기 부여에 대한) 기대를 접고 있었고, 실제로 대부분 중형/대형 주특기에 배정됐는데, 이상하게도 손석희 씨의 아들과 고려대 출신으로 경희대 로스쿨에 재학 중인 29살 형, 이들 두 명만 주특기 배정이 안 되고 훈련도 받지 않으면서 계속 대기하기만 했다”고 증언했다.
손구용 씨가 교육에서 열외 돼 대기한 기간은 무려 3~4주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과적으로 구용씨는 기수를 초월하면서까지 다음 기수 소형주특기반에 편성됐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인터넷에는 “우병우 아들이 특혜라면 손석희 아들은 ‘특혜 중의 특혜를 받은 것"이라며 우 수석 아들을 강도높게 비판했던 손 사장의 이중성을 지적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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