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7일 중·고교생 교복내리사랑 나눔장터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08 15: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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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7일 오전 9시30분~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중·고교생 교복내리사랑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내 학교와 아파트 부녀회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교복과 학생물품을 기증받아 행사 현장에서 교환·판매하게 된다.

가격은 교복 한 벌에 2000~4000원, 교과서와 운동복 등 학생용품은 500~1000원 선이다.

주민센터와 구청,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오는 14일까지 물품을 접수하며, 접수된 물품은 세탁과 다림질, 분류작업을 거치게 된다.

구는 1인당 살 수 있는 물품을 1인 1세트(자켓1점ㆍ셔츠 또는 블라우스 1점ㆍ바지 또는 치마 1점) 또는 단품 2점으로 제한해 최대한 많은 구민들에게 구매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익금은 전액 동작복지재단 기탁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유문화 체험의 장이다. 매년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평균 300만원 가량의 수익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995명의 주민이 방문해 2913점의 물품을 구매했다.

구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두고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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