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3일 청소년 작품집 '꿈꿈' 북콘서트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22 15: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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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꿈과 희망' 책 속으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3일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작품집 ‘꿈꿈’ 출판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북콘서트에는 청소년들의 시, 소설, 수필 등 작품 91점이 전시된다. 또 ▲청소년작가와의 대화 ▲작품낭송 ▲관객과의 대화 ▲청소년들의 고민과 꿈과 미래 등에 대해 이야기하기 등이 마련돼 있다.

작품집 ‘꿈꿈’ 제작에 참여한 43명의 청소년들은 지역내 동일·문성·문일·세일·시흥·한울중학교 학생으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5~10월 6개월간 동화작가, 웹툰작가 등 전문 작가들로부터 13차에 걸쳐 문예창작 수업을 받았다.

문성중학교 신소희 학생은 ‘내 맘대로’라는 시를 통해 남 말하기 좋아하는 세태를 꼬집었다.

또한 문일중학교 박상원 학생은 자신과 친구들이 미래에 자신들의 희망대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미래일기, #759 기록’이라는 소설을 수록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도 선보였다. 세일중학교 김유경 학생의 ‘무명’이라는 작품은 일제강점기 출산을 앞둔 아내를 두고 독립운동을 하러 나가는 가장의 아픔을 1인칭 시점으로 표현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책 이야기’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지역내 중학교에 동화작가와 웹툰작가가 방문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직접 지도하고 작품을 모아 도서로 출판하는 사업이다. 발간된 작품집들은 인터넷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내 초·중등 학생들이 독서와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글쓰기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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