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클린지킴이' 큰 호응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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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건 적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내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올해 6월 '골목길 청소 개선계획'을 수립, 추진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동장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청소대책 보고회'를 두 차례 개최해 올해 6월 '골목길 청소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올 6월부터 구가 추진한 대표적인 사업은 다기능 무단투기 단속장비 ‘클린지킴이’를 30대 도입한 것이다.

클린지킴이는 센서가 작동해 사람이 접근하면 '쓰레기를 버리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는 경고방송이 나오면서 전광판에 같은 멘트가 표시된다. 아울러 장착된 블랙박스가 촬영을 진행하며, 야간에는 플래시가 작동되는 등 기존의 CCTV보다 성능이 우수해 무단투기 방지 효과가 크다.

또한 구는 무단투기 사전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역내 3곳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벽화를 조성했으며, 대형화분 70개, 홍보안내판 14개도 설치했다.

무단투기 단속을 위해서는 구·동직원 16개반 33명으로 편성된 단속반이 지난 8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다음날 오전 6시 심야단속을 실시해 150건을 적발한 바 있다.

골목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 청결기동반 4개반 19명을 새롭게 편성,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는 등 무단투기 사후처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구는 골목길 청결 유지를 위해 주민 450여명으로 구성된 더깔끔이 봉사단을 만들고 7월부터 매주 1~2회 골목길 청소를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주민들이 스스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면 한다”고 전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구는 2017년에도 클린지킴이 70대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환경미화원 16명을 2017년 1월1일자로 신규 임용해 10명을 청결기동반에 배치하는 등 무단투기 단속과 수거, 골목길 청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미화원 골목길 청소를 주 2회에서 주 5회로 확대함으로써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구는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37만 동대문구민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맑고 깨끗한 동대문구를 구현하는 일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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