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저소득층 청소년에 생리대 지원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1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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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신청 접수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지역내 만 11~18세 여성청소년 중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대상 및 지역아동센터 시설이용 청소년 총 523명이다.

구는 해당되는 청소년에게 개인당 2만500원 상당에 중형 및 대형으로 구성된 1세트, 3개월분 생리대를 현물로 일괄지급하며 생리대를 수령할 때는 일반인들이 볼 수 없도록 포장지 및 종이백 등을 이용해 전달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또는 대리인이 구보건소 3층 여성건강상담실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경우 담당 직원이 독립된 별도 공간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지원 신청에서부터 생리대 수령까지 감수성이 민감한 여성 청소년을 보호하고 사생활 침해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본인 및 가족, 기타 여성 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자로서 사회복지시설의 장, 위탁가정의 위탁모 등이다.

생리대 수령은 방문 수령 또는 거주지로 배송도 가능하며 배송 박스에 보건소 및 사업 홍보 문구없이 일반 택배처럼 포장해 가정까지 안전하게 배달할 예정이다.

생리대는 이달 안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하면 된다.

김기동 장은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여성필수품인 생리가 없어 고생하는 여학생들을 보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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