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구천동 공구상가등 시장 곳곳에 공영주차장 조성·아케이트 설치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1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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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을 깔끔하게… 편리하게…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과 아케이드(비 가림 지붕)를 잇따라 준공한다.

시는 13일 구천동 공구상가 공영주차장을 준공한 데 이어 15일 정자시장 공영주차장, 오는 16일 ‘남문패션1번가 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각각 연다.

먼저 구천동 공구상가 주차장은 768㎡ 넓이로 21대가 주차할 수 있다. 공구상가에는 96개 점포가 있다. 사업비는 23억7700만원으로 전액 시가 부담했다.

정자시장 공영주차장은 1194.1㎡ 넓이로 41대가 주차할 수 있다. 정자시장에는 144개 점포가 있다. 총 사업비는 38억2000만원으로, 국비 22억9200만원, 시비 15억2800만원이 투입됐다. 두 개 주차장 모두 30㎡ 규모의 고객쉼터가 있다.

남문패션1번가시장 아케이드는 길이 130m, 폭 6m로 12억4600만원을 들여 설치했다. 국비 3억6100만원, 시비 7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1억2500만원은 상인들이 부담했다.

시에 따르면 구천동 공구상가와 정자시장의 주차장 건립은 상인들의 숙원사업이었다. 두 시장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손님을 끄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수원시는 주차장 조성으로 두 시장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남문패션1번가시장은 한때 경기 남부 최대 상권이었지만 대형마트·백화점에 밀려 손님이 급격히 줄어들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아케이드 설치로 날씨에 상관없이 쇼핑할 수 있어 손님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팔달문시장과 이어지는 구간에 야시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구천동 공구상가 준공식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제2의 청계천이라 불렸던 구천동 공구상가는 50년 된 대장간도 있는 전통있는 시장”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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