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루원시티 개발 본격화··· 10년 만에 20일 첫 삽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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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단계적 토지 매각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오는 20일 루원시티 현장(LH 루원사업단 앞 공터)에서 '루원시티(Lu1 City) 단지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루원시티는 2006년 6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이후 10년만에 착공이 이뤄지게 됐다.

시는 착공식을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공연, 전통놀이 마당 등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꾸미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루원시티사업은 인천 서북부지역 도심재생을 위해 2013년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경제 위기로 번지며 사업 추진에 직격탄을 맞아 2014년까지 개발이 중지됐다.

그러나 시가 2015년 3월30일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정상화 합의를 도출하면서 사업 재개의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지난 9월 실시계획인가 및 단지조성공사를 발주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등을 실시하고, 지난 9일 단지조 성공사 업체를 선정하는 한편 오는 20일 착공식을 예정하며 루원시티 개발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놨다.

또한 시는 최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오는 2017년 3월 예정된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되며 루원시티에 대한 투자자·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루원시티로 인해 불편을 겪은 서구 가정동·신현동 등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우선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착공한 염곡로 도로개설 공사를 올해 안에 조기 완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 착공식 개최와 내년 토지매각 등을 통해 루원시티는 서북부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며, 이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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