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여성친화도시에 강동구·서초구·송파구 신규 지정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12 10: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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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민관협력체계 구축, 서초구-아버지센터등 차별화정책 실시, 송파구-구민참여단 구성 주목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 강동구·서초구·송파구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심사를 통과해 신규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뜻한다.

1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신청 지자체가 향후 5년간 추진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세부계획을 해당 시·도 검토를 거쳐 제출하면,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이번에 서울에서 신규 지정된 지역들의 여성친화도시 관련사업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강동구는 여성 구민 100명이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전문가,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출범시켜 민관협력체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이고 폭넓은 여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 에 참여한 이해식 강동구청장(가운데)가 '여성친화도시 강동, 함께 만들어 가요'라고 적혀있는 플랜카드를 펼쳐보이고 있다.(사진제공=강동구청)
특히 이번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됨에 따라 철저한 주민욕구 조사와 분석을 실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주민 중심형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복지환경국장을 단장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4대 목표로 삼고 구정을 운영해 온 서초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서비스 향상 ▲반딧불센터 공동육아공간 마련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나비코칭 사업 등 5개 분야 27개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이번 평가에서 ▲아버지센터 설립 ▲장애인카페 운영 등 타 자치구와는 차별화된 정책에 섬세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주목 받았다.

송파구는 여성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 간부·전직원 교육 실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구성 및 워크숍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번 지정에 따라 송파구는 ▲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확대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인프라 확대 ▲ 다양한 여성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집담회 개최 ▲ 여성친화적인 관광도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강동구,서초구,송파구는 앞으로 여성가족부와 함께 2017년 1월 중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열고 향후 5년간 상호 협력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관련 사업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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