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10월까지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19.5%로 전국 최고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으며, 11월에는 수출 300억달러 고지를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350억달러 수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세계적인 경기둔화, 브렉시트(Brexit) 등 대외변수로 2년 연속 1조달러 달성에 실패했지만, 신제품 개발과 시장개척의 도전정신으로 이같은 성과를 이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수출증가 요인을 ▲새로운 수출품목의 성장 ▲중견기업의 수출주도 ▲신규 수출기업의 대폭 증가 등 수출기반의 질적인 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세부적인 수출지표를 살펴보면 전품목 고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반도체패키징 및 테스트가 144%, 화장품 73%, 의약품 25%, 플라스틱제품 24% 등이 높은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시 주력산업의 하나인 자동차 및 부품도 7% 성장했다.
또한 수출기업 비중 면에서도 올 한해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비중이 대기업의 40%에 비해 중소기업 26%, 중견기업이 34%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구조의 질적 고도화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8일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연 '2016년도 인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올해 수출을 주도한 유공 업체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과 황인성 시의회 부의장, 최백경 인천무역상사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내 금융, 유관기관 단체장과 무역의 날 수상기업과 수출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 및 TFT-LCD, PDP 등의 공정 관련 전자재료사업과 산업용 기초소재인 발포제를 생산하는 (주)동진쎄미켐의 4억불 탑 수상 등 모두 71개사가 수출탑을 수상했다.
개인수상은 철탑훈장을 수상한 (주)경신 등 35개사가 정부 훈·포장을 받았다.
조동암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인천 수출 300억 달성에 앞장선 무역인 여러분이 인천이 300만 행복도시로 발돋움하는 원동력이자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보호무역 등 변화하는 세계 무역환경 속에서도 시를 대표하는 수출기업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7년에는 반도체패키징·의약품 기업의 생산시설 확대와 신규제품 출하가 예정돼 있다며, 대중국 및 글로벌 마케팅지원 등을 위해 지역내 유관기관, 중소기업과 함께 총력적인 수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수출 400억불 달성을 이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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