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0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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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맞춤 서비스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발달장애인 1만6000여명에게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6일 오후 1시30분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유정복 시장과 제갈원영 시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장애인인권선언문 낭독과 바리스타 직업교육을 이수한 20여명의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직접 커피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영종예술단원 10명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인천시가 국비, 지방비를 각각 50%씩 부담해 총 4억7000만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며, 3개팀(개인별지원팀ㆍ권익옹호팀ㆍ운영지원팀) 9명으로 꾸려진다.

앞으로 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지역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또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발생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에는 지난 10월 기준 총 인구 300만여명 가운데 등록장애인 13만529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7%에 해당하는 1만605명의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9408명ㆍ자폐성장애인 1197명)이 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장애인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해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집안에서만 활동하는 성인기 발달장애인에게 햇볕이 있는 서비스지원으로 복지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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