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다문화가정 한국음식 요리교실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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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베트남 엄마가 알려주는 한국음식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요리교실은 베트남 원어민 강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한국음식을 제대로 알려 영양격차를 해소하는 등 전반적인 식생활 관리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원어민 강사는 서울시가 주관한 ‘베트남 요리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동작구 주민으로, 구에 거주하는 베트남 엄마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요리교실’을 이끈다.


이번에 강사로 선발된 박선행씨는 “한국에 거주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는데, 이제 다른 다문화 가정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한국음식을 만들면서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사회적기업 다누리맘이 지원하는 이번 요리교실은 '동작50플러스센터 익힘공간'에서 모국어로 진행된다.


실제로 지난 11월18일 진행된 첫 번째 요리교실에 참여한 베트남 엄마들은 "평소 방법을 몰라서 어렵기만 했던 한국음식을 모국어 강사가 직접 알려주니 쉽게 이해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도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요리에 자신감을 가지면 자녀 뿐 아니라 언어소통이 편하지 않은 남편과 시어머님과도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며 "이번 요리교실을 계기로 엄마들이 보다 자신감을 갖고 사회활동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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