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주택가 스파이더 범죄 OUT!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22 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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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벽면에 형광물질 도포
도색 알림판도 설치


[오산=김정수 기자]경기 오산시가 최근 신궐동 강력범죄 취약지역 일대 건물의 벽면 가스배관 등 52곳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형광물질 도색 알림 경고판'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스배관 등을 타고 올라와 집에 침입하는 이른바 '스파이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형광물질을 도포한 신궐동 지역은 지난 10월 다세대·다가구 밀집 등 범죄에 취약한 조건을 가진 대상지에 대한 화성동부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사업 대상지로 추천된 곳이다.

시는 현장조사,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동의를 거쳐 지난 18~20일 사흘간 주택 침입에 이용될 수 있는 건물 1~2층 사이 시설(창문틀·가스배관·배수파이프·방범창 등)에 무색무취의 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이 특수형광 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특수 전등을 활용해 범죄증거 찾기에 이용할 수 있어 범죄에 취약한 다가구 밀집지역의 도시가스 배관 등을 타고 침입하는 스파이더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이번 작업은 시, 화성동부경찰서 및 남촌동주민센터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범죄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작업 완료 후 야간에 검수확인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범죄발생률이 높은 취약 지역을 우선으로 범죄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민중심 안전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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