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면사무소에 얼굴없는 기부천사 후원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22 15:40: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파주=조영환 기자]익명의 기부천사가 5년째 쌀을 기탁해 화제다.

22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한 기부자가 최근 파주시 파평면사무소에 쌀 150포(1포 20kg, 현금 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기부자는 5년째 매년 어떠한 약속도 없이 얼굴조차 드러내지 않은 채 배달업체를 통해 쌀을 후원하고 있어 다가오는 추위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연락처라도 알 수 있으면 좋으련만, 쌀을 배달해주는 업체마저도 그저 웃기만 할 뿐 아무 정보를 알려주지 않아 관계공무원들이 감사인사도 전하지 못한 채 값진 선물만 받고 있어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이렇게 큰 후원을 한 번 하기도 어려운데 해마다 파평면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후원해주는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 저소득 가구에 나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쌀 150포는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