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류만옥 기자]경기 광명시를 비롯해 서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내년 3월부터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서울역을 이용하는 것보다 1시간여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KTX광명역 공항터미널은 양기대 시장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일 광명동골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급속도로 일궈낸 획기적인 사업이다.
이로 인해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은 광명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의 KTX 광명역세권과 광명시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도심공항터미널을 운영하는 곳은 서울역과 서울삼성동 두 곳으로 KTX경부선과 호남선을 이용하는 지방 승객들은 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해왔다.
그러나 오는 2017년 3월에 문을 여는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경부선인 부산역에서는 48분, 호남선인 광주 송정역에서는 1시간8분가량 단축된다.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항공권 발급과 수화물 위탁 후 리무진버스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며, 출국심사 등은 향후 추진할 계획이다.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간 6만명이 넘는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환승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광명동굴 투어와 함께 별도의 공연코스 관람, 동굴레스토랑 이용, 전통시장을 연계한 지역상권 연결 등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인천공항 이용객의 편의증진은 물론 도심공항터미널의 활성화로 광명시 관광객 유치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KTX광명역에 오는 2017년 3월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이 본격화되면 경부선과 호남선을 이용해 지방의 많은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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