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7년도 예산안 편성 '19조5941억'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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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6326억원 증가
복지사업 5조2957억ㆍ연장사업 288개 1조8481억 투자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가 2017년도 예산안으로 19조5941억원을 편성했다.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31일 오후 2시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 18조9615억원보다 6326억원이 증가한 19조5941억원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7년 예산안은 16조9136억 규모의 일반회계와 2조6805억원 규모의 특별회계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분야를 살펴보면, 2017년도 지방세 추계액은 9조4079억원이며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6조2034억원이다.

세출은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3468억원, 기타특별회계 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1조2890억원, 정책 사업 15조2779억원을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시ㆍ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5조4484억원 ▲국고보조 사업 7조2458억원 ▲자체사업 1조5465억원 등이다.

자체사업은 도가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을 말하는 것으로 지난해 본예산 1조2638억원보다 2827억원 증가했다.

오 실장은 "부동산시장 위축 가능성이 높아 2015년과 2016년과 같은 세입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자리, 복지, 안전 등 재정수요 요인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탄력있는 재정운용이 힘들 것으로 본다"면서 "지속적 재정혁신을 통해 민선 6기 주요 도정사업에 성과창출을 뒷받침 하는 것이 내년도 재정운영 기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에도 ▲잘 사는 경기도 ▲안전한 경기도 ▲균형있고 편리한 경기도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 등 4대 도정목표를 위해 중점투자하게 된다.

우선 '잘사는 경기도' 실현을 위해 도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1조3508억원을 편성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판교테크노밸리와 K-디자인빌리지 지원 등에 2274억원, 청년 일자리 확대와 취업지원을 위한 ‘일자리재단’과 경기도형 근로청년 지원정책인 ‘일하는 청년통장’, 창업성공률 제고 종합프로그램인 ‘창업프로젝트’ 등에 1027억원이 편성됐다.

이어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도민밀착형 안전예산 1조2691억원을 편성했다.

소방장비시설 보강, 소방대응 역량강화, 소방공무원 사기앙양 등 소방력 보강을 위해 1756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도는 소방관 복지향상을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복지예산을 올해 27억원에서 2017년도 99억원으로 72억원을 증액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종합 저감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에는 812억원을 편성했다. 전기자동차 2040대 도입과 전기자동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방지시설 등에 사용된다.

또한 '균형 있고 편리한 경기도'를 위한 접경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편리한 도로교통체계 실현을 위해 1조7420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북부3D프린팅 기반구축과 지역균형발전사업에 1081억원, 캠프그리브스 활용 등 DMZ 인프라 개발에 353억원, 접경지역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 등 남북교류ㆍ통일역량강화 사업에 1340억원을 편성했다.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도로사업과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921억원을 편성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출ㆍ퇴근을 위한 2층버스 도입과 수도권 GTX 등 6개 철도사업에 8199억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 버스 1만2900대에 대한 실시간 교통서비스 제공,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 환승할인 지원 등에 2270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복지 예산 5조2957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의료급여, 주거급여 지원비 등에 9782억원을 편성했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강화를 위해 3조5104억원을 편성했다.

청소년 복지를 위해서는 학교 밖 프로그램과 청소년성문화센터 건립 등에 1269억원, 노인복지를 위해서는 기초연금과 월동난방비, 장기요양시설 급여 지원 등에 1조4495억원이 편성됐다.

오 실장은 “앞에서 설명한 4가지 주요 도정사업에는 제2기 연정사업을 우선 반영하도록 했다. 연정합의문에 의한 총 288개 연정사업에 1조8481억원이 투자된다”고 말했다.

도의 2017년도 예산안은 오는 16~22일 상임위, 28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예결위 심의를 받게 되며 12월13일 본회의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예산안 의결 법정기일은 12월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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