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심야 마을버스, 안전한 곳에서 내려 드립니다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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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월계동, 공릉동 마을버스 3개 노선 심야시간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11월부터 심야시간 교통약자의 안전 귀가를 위해 목적지 근처에서 내려주는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오후 10시부터 인적이 드물고 어두워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정류소가 아닌 목적지와 가까운 안전한 장소에서 내려주는 제도다.

안심버스는 오는 11월1일부터 월계동, 공릉동 이면도로 운행 구간의 3개 노선(노원4, 노원9, 노원14)에서 운행된다.

노원 4번은 원자력병원입구~공릉현대아파트 구간, 노원 9번은 석계역~삼창아파트 구간, 노원 14번은 청백아파트~한승미메이드아파트 구간 등 총 5km 구간에서 운영한다.

운행 구간에서는 오후 10시부터 정류소가 아닌 곳이라도 운전기사에게 요청하면 목적지와 가까운 곳에서 하차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여성, 노약자, 청소년 등이다.

단 교통 혼잡이나 사고 위험을 고려해 마을버스 정류소로부터 50m 이상 주행 후 하차 가능(단, 사각지대와 어두운 곳은 관계없이 하차)하고, 주요 간선·지선 도로는 제외된다.

구는 이 같은 안심버스 운영을 위해 오는 31일 마을버스 3개 업체와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구는 늦은 밤 마을버스가 주민들의 귀갓길 안전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주거지에서 가까운 곳을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주민의 안전 귀가를 위해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으로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곳에서 범죄 불안감을 줄이는 등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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