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난곡동 무허가건물 철거 완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2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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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공원 조성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난곡동 산92-3일대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건강공원으로 재조성한다.

구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30년 이상 무허가 건물로 음식점을 운영해 왔던 곳으로 주변 경관과 환경을 해치는 등 공원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공간이었다.

이에 구는 수차례에 걸쳐 불법행위자를 설득한 끝에 최근 건물 철거를 완료했으며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철거한 지역은 산림훼손이 심해 산림을 안전하게 복구하면서, 동시에 자연생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시설만 설치해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뒷산인 점을 감안해 안전하게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CCTV와 공원 등을 설치하고, 간단한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편 구는 전체 면적 중 약 60% 이상을 산림이 차지하고 있으나 접근성이 떨어져 생활권 공원이 부족한 편이다.

구는 이런 생활권 공원 확충을 위해 지난 6월 낙성대동 289일대에 ‘낙성대 야외놀이마당 공원’을 조성했으며, 현재 미성동 산197-3일대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갖춘 선형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또한 2014년에는 수년간 민원이 끊이지 않던 성현동 상도근린공원내 불법시설인 법륜사와 대학동의 관악산 입구내 고물상 부지를 철거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명산이자 도시자연공원”이라며 “주민들이 언제든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공원 확충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사람과 자연이 이웃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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