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인기BJ들이 아프리카TV측에 불만을 드러내며 '이탈'에 속속 가세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BJ밴쯔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마지막 방송임을 고지하고 아프리카TV를 떠나 유튜브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이유는 아프리카TV의 부당한 처사 때문이다.
그는 운영자와의 친분 정도에 따라 처분이 달라진다고도 주장했다. 이는 앞서 일부 BJ들이 "오래 방송을 해왔지만 솔직히 운영규정을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프리카TV 규정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주장한 것과 유사하다.
앞서 BJ윰댕과 BJ대도서관 역시 아프리카TV의 처사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유튜브로 이전하겠다고 뜻을 밝힌 바 있다.
아프리카TV 이탈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BJ들은 밴쯔, 윰댕, 대도서관 등 3명이다. 이들은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경력이 있는 이른바 간판급BJ 들이다.
이들이 아프리카TV 측 행태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떠나는 것을 계기로 다른 BJ들의 후속 이탈이 실제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BJ들의 이탈을 촉발하게 된 계기는 지난 6일 윰댕이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한 '윰댕의 광고방송'에 대해 아프리카TV가 윰댕과 게스트로 출연한 대도서관 모두에게 7일 정지 처분을 내리면서다.
아프리카TV가 밝힌 정지 사유는 광고방송의 경우 아프리카TV와 사전에 협의해야한다는 규정을 어겼다는 것.
대도서관은 지난 14일, 이와 관련해 "아프리카TV가 광고 한 번당 호스팅비라는 명목으로 건당 800만원~1000만원 정도를 요구한다"면서 후에 호스팅비를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7일 방송정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아울러 그는 아프리카TV에서 이탈, 유튜브 행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처럼 대도서관과 윰댕의 이탈에 이어 밴쯔까지 아프리카TV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탈에 가세함에 따라 아프리카TV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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