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차곡차곡··· 책에 빠진 마포구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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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동네 책 축제-상상중독'
도서관ㆍ단체 등 30개 기관 참여
도서 전시ㆍ시민 책장터도 선보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박홍섭 구청장)가 주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22일 구청 광장에서 ‘제6회 마포 동네 책 축제-상상중독(讀)’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내 소재 도서관과 교육·문화 단체 등 30개 기관이 참여해 도서 전시, 시민 책 장터, 놀이 및 체험, 공연 및 방송 등으로 꾸며지는 지역대표 책 축제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책 축제는 ‘상상의 중심에 책이 있고 책을 통해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펼치다’는 의미를 담은 ‘상상중독(讀)’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축제는 이날 오전 11시~오후 4시 진행되며 2016 마포동네책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마포구, 서울도서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후원한다.

행사는 한책중독, 상상중독, 공연중독, 장터중독, 휴식중독 등 5개 존(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한책중독 구역에서는 마포구 독서캠페인인 ‘2016 책 읽는 마포 한 책 읽기’에 선정된 도서를 중심으로 연극, 체험 및 감상활동이 이뤄진다.

‘상상’을 주제로 다양한 책을 소개하는 전시 및 놀이와 체험이 함께 하는 '상상중독' 구역은 로봇과 인공지능의 세상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오늘은 나도 로봇 공학자’, 내 마음의 위로가 되는 책 한 권을 처방받을 수 있는 ‘내 마음의 약방’, 상상력 가득한 일러스트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일러스트 그림책 속 상상여행’ 등이 진행된다.

공연중독 구역에서는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홍대 마술동아리 ‘매직스’팀의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사라플라이와 이매진 등 뮤지션 공연이 이어진다. 또 '5년 만에 신혼여행'의 저자 장강명과 함께 하는 북토크가 마포FM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서울도서관 ‘순회 한 평 책시장’과 함께 하는 중고 책 거래 장터인 '장터중독' 구역이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을바람을 맞으며 좋은 책 한권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중독' 구역이 운영된다. 자유롭게 독서를 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더불어 포토존과 함께 마을 책 지도를 함께 만들어보는 ‘실로 공감! 끈끈하게, 심쿵하게’, ‘상상 뱃지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마포구와 마을도서관 및 문화 단체들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축제를 통해 독서의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의 독서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니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마포 동네 책 축제는 구청 광장에서 ‘책에 반하다, 너의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4개 구립·사립도서관 및 문화단체가 참여해 열렸으며, 당일 행사장에 총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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