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서 내달 5일부터 특강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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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영화 속 내용과 실제 역사를 비교, 강좌하는 '영화, 일제강점기를 말하다' 특강을 마련했다.

오는 11월4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장소는 수유동 근현대사기념관 2층 강의실이다.

'영화, 일제강점기를 말하다' 강좌는 오는 11월5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10일 강의는 오후 1시)마다 ‘암살’, ‘밀정’, ‘동주’, ‘귀향’, 그리고 2017년 개봉 예정인 ‘군함도’ 등 영화 속 일제강점기를 차례로 들여다보며 근현대 역사를 풀어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아울러 지난 8월 여름방학기간동안 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역사를 바꾼 그날’ 강좌도 더 짜임새있게 보완,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마련한다.

'역사를 바꾼 그 날' 강좌는 오는 11월3일부터 역시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마다 근현대사기념관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국치일(1910년 8월29일), 3.1절(1919년 3월1일), 순국선열의 날(1939년 11월17일), 광복절(1945년 8월15일) 등 역사적 사건을 기리는 기념일이 언제 어떻게 제정됐으며, ‘그날’ 이후 우리의 역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오는 11월2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한편 지난 5월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위쪽에 개관한 근현대사기념관은 동학농민운동, 항일의병전쟁에서부터 3.1운동과 임시정부, 독립투쟁과 해방 및 대한민국 정부수립, 6.25전쟁, 4.19혁명 등의 역사를 담은 곳이다. 구한말에서 광복 이후 민주발전까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스토리텔링화해서 상설 전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념관 방문과 함께 북한산둘레길, 그중에서도 특히 ‘초대길’을 돌며 주변의 역사문화 유산들을 둘러보는 지역탐방 프로그램을 개발, 중·고등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수유동에 근현대사기념관이 들어서면서 학생과 시민들이 그동안 책에서나 접해오던 근현대 역사를 몸소 체험학습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카페거리가 형성되는 등 지역여건까지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근현대 역사를 정확히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써 강북구를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근현대사기념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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