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구청 다목적실(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43)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스스로 삶의 이력을 기록함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글쓰기를 위한 협동조합인 ‘은빛기획’ 대표 노항래 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
‘마음꽃이 피었다’ 프로그램 참가자인 저소득 여성 노인 10명이 참여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00분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가져온 사진을 보며 이야기 해보는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하는 대화’ ▲거쳐 온 삶의 공간을 정리해 보는 ‘내가 기억하는 공간’ ▲살았던 동네를 그려보는 ‘공간지도 그리기’ ▲ 선정지역에 얽힌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보는 ‘기억 꺼내기’ ▲이야기를 직접 써보는 ‘글쓰기 실습’ 순으로 8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쓴 자서전은 책자로 발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2월부터 은둔형 기질을 보이는 저소득 여성 노인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인 ‘마음꽃이 피었다’를 진행해왔다.
‘마음꽃이 피었다’ 프로그램은 ▲먼저 대상을 발굴하고 스크리닝을 거치며, 개별 상담을 통해 라포(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친근감 및 신뢰감)을 형성하는 개별화(꽃을 심다) ▲자존감향상을 위한 집단 체험 프로그램 집단화(꽃에 물주다) ▲위기 사례 발굴 홍보 캠페인과 사례 동행 방문 등 사회 참여를 시도하는 사회화(꽃 피어나다)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의 내면과 외면을 바라보고 참여자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 석고마스크 만들기 ▲마음꽃 행복한 사진 찍기 ▲오페라, 미술관 등 관람 ▲책을 낭독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낭독의 기쁨 ▲홍승균 트레이너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반가운 몸짓 등 저소득 여성 노인들의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왔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아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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