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가 뷰티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뷰티디자인엑스포(BEAUTY DESIGN EXPO, 뷰덱스)를 국제 규모의 산업박람회로 확대 개최하기로 했다.
도는 21일 김문수 도지사 주재로 오산 가장산단 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열고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뷰덱스를 B2C(Business to Consumer) 행사 중심에서 내년부터는 기업체가 참여하는 산업박람회인 B2B(Business to Business) 형태로 전환한다.
일반 관람객이 많이 참가하는 행사와 보여주기 중심의 행사를 산업 관련자들이 모여 우수 브랜드를 홍보하고,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하는 뷰티산업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전시부스를 올해 272개에서 국제 전시회 수준인 1000개로 늘리고 전시회장 역시 1홀에서 최대 5홀까지 확대 사용할 방침이다.
도는 다음달 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팀(T/F)을 만들어 세부계획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성형외과와 피부과, 병원브랜드 화장품, 의료기기, 의료관광, 병원플랜트 분야 기업의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동남아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메디컬·뷰티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중소업체와 연계한 의료기기 및 화장품 홍보, 수출지원책 등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는 2010년 말 현재 전국의 39.5%인 227곳이 있으며, 미용 서비스 사업체도 2만4808곳(전국 20.2%)에 이른다.
이들 산업에 종사하는 도내 근로자는 화장품 제조업 3471명, 미용 서비스 4만986명 등 모두 4만4457명에 달한다.
김 지사는 "뷰티산업이 미래의 먹거리를 제공할 전략산업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뷰덱스가 국제 수준의 성공적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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