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부천시 오정구(구청장 김영국)가 공휴일과 주말을 틈탄 현수막이 기승을 부리자 깨끗하고 정돈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들과의 전면전을 선언하고 나섰다.
13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야간 특별단속 정비반을 가동, 불법광고물 총37만7천여건을 강제철거하고 과태료 27건 1,062만원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현수막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불법광고물 집중 단속기간을 설정, 불법광고물의 대표 격인 현수막이 없는 거리를 만들기로 하고 이달일부터 50일 대작전에 돌입, 지난 8일과 9일 가로형 현수막 171개, 족자형 현수막 65개를 수거 조치했다.
특히 이번 집중 단속 기간 중에 건축과 전 직원들을 동원해 2개조 14명을 투입 할 예정이며 필요 시 단속인력 보강과 현수막 제거 T/F팀을 운영,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제까지 계도위주에서 과감히 탈피, 현수막 발견 즉시 강제 수거와 함께 과태료를 반드시 부과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며 단속기간에 구청장 현장체험, 옥외광고협회 관계자와의 간담회, 부서원 출, 퇴근 또는 출장 시마다 직접 현수막을 철거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10월1일 이후 1개월간은 각종 전주에 부착된 끈, 테이프 벽보 등을 동 주민센터 별로 정비함으로써 부천에서 가장 가로환경이 깨끗한 모범구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집중기간에는 그동안 시민들로 불만과 민원 제기한 형평성 적용 시비를 없애기 위해 유관기관과 정당단체에서 게시한 현수막까지 포함, 일제히 정비할 예정이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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