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말라리아 모기와의 전쟁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13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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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7배 이상 급증… 취약지역 1459곳 방역 총력
[시민일보] 인천지역에서 말라리아 모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달 말라리아 모기밀도 채집결과 모두 1만1517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1551마리 보다 7배 이상 늘었다.

지난 5·6월 역시 88마리, 2125마리 등으로 각각 5~8배 넘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말라리아 환자 수도 지난달 말 기준 모두 72명으로 지난해와 견줘 3명이나 늘었다.

따라서 시는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강화군 등 군, 구 취약지역 1459곳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또 공항 주변 유수지와 공사장의 물웅덩이를 없애고 대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무더위와 가뭄 등의 기후 조건 탓에 모기 개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 건강을 위해 다양한 모기 퇴치방안을 세워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유충구제 1629차례를 비롯해 소독 1732차례, 보건교육 437회, 홍보물 3만7280개 배포 등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벌였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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