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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사업절차 하자 없다… 무리하게 여론 몰아" 반박
[시민일보] 오세창 경기 동두천시장의 주민소환 거리서명자 수가 약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소환 발의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NG복합 발전소 반대 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는 지난 23일 기준 오세창 시장의 주민소환 거리 서명이 약 2000명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오 시장의 주민소환 거리 서명은 앞서 윤석진(49. 남)위원장이 ▲동두천LNG복합 발전소 건립에 따른 주민설명회, 시민공청회 등의 절차 무시 ▲건립후 환경오염 문제 ▲건설에 따르는 인허가 승인절차 무시 등을 주민소환 청구사유로 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 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청구하면서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결국 반추위가 밝힌 서명자 수가 정확할 경우 오 시장의 주민소환 거리 서명자 수는 서명 개시 6일만에 투표 발의 충족 요건의 기준인 1만1354명의 17%(1930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는 주민소환 법률에 따라 동두천시 만 19세 이상 주민소환 투표청구권자 총수(7만5687명)의 15%인 11354명 이상이 60일 이내인 9월9일까지 서명해야 투표가 발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는 9월9일까지 서명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48일(24일 기준) 남은 상황에서 이미 6일만에 2000명의 서명을 받아내 이같은 추세로 가면 주민소환 발의 가능성이 높아질 공산이 크다.
여기다 현재 지행역 앞 농협 동두천지점 1곳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거리 서명을 받고 있지만 8월부터 서명시간 연장하고 서명 장소도 늘린다는 계획이여서 이같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윤석진 위원장은 "현재 수임자가 부족해 한시적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며 "8월부터 수임자를 더 늘려서 개인 및 단체 서명을 받고 거리 서명시간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군 공여지내(일부) 동두천LNG복합 발전소 건립으로 공여지를 반환하고 떠나려던 미군의 발목을 잡았다"며 "기지촌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 공여지 반환 후 활용할 가치있는 사업들이 발전소 건립으로 다 물건너 갔다"고 주장했다.
반면 시 관계자는 "서류로 확인시켜 줄 수는 없지만 현재 광암동 LNG복합화력발전소가 들어설 자리는 공여지에서 해제된 것으로 안다"며, "사업 절차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으며 반추위측이 무리하게 여론을 몰아간다"고 반박했다.
한편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사업비 1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동두천시 광암동 일대 25만6500㎡에 1716㎿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한국서부발전㈜와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2014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지난달 26일 동두천시가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설명=동두천LNG복합 발전소 반대 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는 지난 23일 기준 오세창 시장의 주민소환 거리 서명이 약 2000명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지행역 앞 거리에서 시민들이 서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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