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지역 이혼율이 지난 2003년 이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이혼건수가 2003년 1만1512건에서 2011년 6840건으로 40.5% 감소했고, 조 이혼율(인구 1000명 당)도 2003년 4.5건에서 2011년 2.5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조 이혼율(3.4건→2.3건) 감소가 1.1건임을 감안하면 인천지역의 감소율이 전국 타 지역보다 훨씬 높다.
이는 그 동안 인천시가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위기가정에 대한 상담을 해온 성과로 분석된다.
인천시는 지난 2007년부터 이혼 전·후 위기가족에 대한 상담사업을 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천지방법원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이혼을 결심한 250여가구에 대해 면접상담, 집단상담 36가구 , 가족캠프 58가구 5회 실시 등 가족해체 위기가족에게 여러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부부간 갈등을 치유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16개시도중 5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2012년도 법원연계 이혼위기가족 회복지원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이혼을 준비하는 가정에 대해 상담, 캠프 등을 통해 신중한 이혼 결정과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 사업과 별도로 이혼전·후 위기가족 상담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시행하고 있어 이혼율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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