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 휴먼시아 앞 지하차도 착공 7년 만 개통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7-12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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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부천시가 오정산업단지 일원 동산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 결과로 오정 휴먼시아 앞 지하차도를 시공 7년 만에 최근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정휴먼시아 앞 지하차도는 봉오대로 2단계 개설공사에 포함돼 지난 2005년 준공됐으나 2006년 오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지하차도에 대형차량들이 지나게 되면 이곳을 지나 등교해야 하는 초등학생들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휴먼시아 1·2·3단지 및 인근 지역 주민들 간에 지하차도 개통에 대한 찬반양론이 엇갈리는 등 극한 대립양상을 보였다.
이는 결국 집단민원으로 확대돼 시와 지역주민들 간의 갈등이 깊어졌다. 이에 따라 김만수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본격적으로 지하차도 개통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또 수차례 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시·도의원에 협조를 구하고 동산초등학교 관계자, 운영위원회, 학부모, 관할 경찰서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결국 시는 초등학교 정문이전, 지하차도 차량 통행제한, 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를 제거하는 방안으로 합의를 이끌어 내 지난 2010년 9월에 공사를 착공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교통정온화 기법을 추가로 도입해 ▲지하차도를 편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축소 ▲고원식 교차로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미끄럼방지포장 등으로 공사 방향 등을 수정해 결국 7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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